이날 발표대회는 도내 14개 소방서에서 일어난 화재 중 특이한 화재나 연구할 만한 가치 있는 화재사례를 1건씩 선정해 발표하고, 화재 조사방법의 정확성과 발표능력 등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CRT 애노드선에 흡착된 방사형 저밀도 먼지의 발화위험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천안동남소방서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콘덴서 폭발 화재조사 사례’를 발표한 홍성소방서와 ‘사료공장 어분 자연발화 화재조사 사례’를 발표한 태안소방서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천안동남소방서는 올해 4월 대구서 열리는 제11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전국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활발한 공유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발전하는 화재조사로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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