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재영 사장, 세종특별본부 찾아 현장행보
LH 이재영 사장, 세종특별본부 찾아 현장행보
경영정상화 공감대 형성 현장경영·소통경영 본격화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3.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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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무 직원 격려·위기상황 타개 적극적 참여 호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재영 사장은 지난 4일 서울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24개 지역본부와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현장밀착경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0일 세종특별본부를 방문했다.
이 사장은 “경영정상화를 실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은 현장에서 나온다.”고 강조하고 소통의 문을 열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8개 중앙행정기관ㆍ소속기관ㆍ국책연구기관의 성공적인 이전과 함께 토지 및 주택 판매목표 초과달성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데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올해에도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대규모 주민입주(1생활권, 2만여 세대)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재고자산 매각은 부채 규모축소 및 경영정상화의 핵심이므로 판촉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금까지 행복도시 성장을 견인해온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올해 말 완료되는 만큼 자족기능시설 유치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조현태 본부장은 3단계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 및 대규모 주민입주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기반시설을 적기에 설치하고 시설물 사전점검 및 피드백 활동을 벌여 나가겠으며, 판매목표 초과달성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사장은 올해를 자족기능시설 유치의 원년으로 삼고 도시성장동력 확보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개발계획 변경, 대학 입지 재검토 및 국ㆍ내외 유수대학 추가 유치, 벤처창업박람회 개최 등 기업유치활동 전개, 법정 이전기관 이외의 공공기관 추가 유치 및 호텔·백화점 등의 핵심 앵커시설 유치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했다.
직원들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이재영 사장은“현재 진행중인 경영정상화는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더 잘하고, 제대로 하기 위해서 스스로 변화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민간-공공 공동개발, 대행개발, 임대주택리츠 등 새로운 사업방식은 앞으로 LH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면서 “비록 우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 있지만 전향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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