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 4049억 편성
태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 4049억 편성
재정운용 효율화에 방점… 공공청사 부지조성 30억 반영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4.03.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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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4049억원을 편성해 지난 19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5기 군정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군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3753억원 대비 295억원이 증가됐으며, 이중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285억원이 증가한 3095억원, 특별회계가 11억원이 증가한 954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7억원을 삭감했으며 잉여금 46억원, 전입금 15억원, 교부세 116억원, 국·도비보조사업 125억원을 반영 재정운용의 효율화에 중점을 두었다.
세출예산은 연초에 실시한 읍면 연두방문시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현장민원 해결을 위한 민생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아울러 태안경찰서 신설에 따른 공공청사 부지조성사업 30억원과 동문배수지 신설에 따른 토지 매입비 7억원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균형집행계획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금번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편성했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의회에서 의결되면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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