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지방재정 투명성·책임성 확보
태안, 지방재정 투명성·책임성 확보
통합관리기금 운영 효율성 제고에 노력

민간이전경비 사전심사·성과평가 강화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4.03.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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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자율과 책임이 함께하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능력 강화는 물론 지방재정 주민공시 및 예산효율화를 통해 정책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태안군은 지방재정의 계획적 효율적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각종 기금 및 보조금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건전재정 운영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지방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 홈페이지’를 구축 주민들의 관심항목인 예산공개, 재정공시,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예산 효율화를 통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부문 재투자 자원 마련을 위해 지방재정 균형집행과 연계한 의무적 경비(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의정운영공통경비, 연구개발지, 자산취득비, 행사실비보상금, 민간행사보조, 행사관련 시설비 등)와 선택적 경비(인건비, 사업비, 물건비 등)를 각5%씩 절감키로 했다.
그리고 기금운영에 있어 재난관리기금과 주민지원기금은 존치시키되 체육진흥기금, 노인복지기금, 저소득자녀장학기금, 여성발전기금을 폐지 일반회계에서 운용하며 중소기업경영안정기금, 식품진흥기금, 자활기금을 통합하는 등 기금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관리기금을 운영한다.
특히 정부 3.0 구현을 위해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민간이전경비에 대한 사전심사와 성과평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부서 업무담당자 및 지원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예산학교를 운영전문성을 제고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비 지출의 증가로 부족한 재원 마련과 현안사업 투자를 위해서는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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