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 아이스볼에서 열린 영국과의 대회 2차전에서 6-5로 이겼다.
지난 24일 루마니아와의 개막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6-5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 승점 5점을 쌓으며 리투아니아(승점 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29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피리어드에 4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고 3피리어드 10분과 13분에 터진 조성식과 조지현(이상 경복고)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영국이 경기 막판에 2골을 따라붙었지만 한국이 6-5, 1점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루마니아전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조성식은 이날도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리투아니아와 3차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