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27일 오후 3시 중구 대흥동에 자리잡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했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테미창작센터는 대전시가 2012년 말 문을 닫은 옛 테미도서관(중구 대흥동)을 8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 했다. 특히 지역에선 처음으로 국내외 예술가들이 일정기간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신진 예술가들에겐 소통과 교류의 장 제공, 지역주민들에겐 열린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게된다.
창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면적 1380㎡ 규모로 입주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개인스튜디오와 공동작업실, 미디어실, 세미나실 등과 예술작품 전시실 등이 있으며 학생과 일반시민을 위한 열람·학습공간으로 구성됐다. 학습관은 개관 다음날인 28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 해외 예술가 Sarawut Chutiwongpeti, Simon Whetham은 6월과 9월에 각각 입주 예정이다.
개관기념으로 27, 28일 이틀간 ‘시·도 문화재단 창작공간 NETWORK 포럼’이 열려 시·도 실무자들 간 협력사업과 예술가 교류를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내달 20일까지 열리는 개관기념전 ‘Unrestricted, Blurred Line 흔들리는 경계’展은 6명의 입주예술가들의 과거, 현재 그리고 창작센터에서 펼칠 미래의 지향점을 공유하는 프리뷰 전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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