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1일 음봉면 산정리 산소마을(이장 장석종)에서 지역주민, 공무원, (사)물포럼코리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도랑 내 물길정비 및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사)물포럼코리아에서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실개천 살리기 동영상 시청과 합성세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장석종 이장은 “우리 산소 마을은 예로부터 주민 간의 단합과 상부상조가 잘 되는 으뜸 마을로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하천 내 쓰레기 수거와 복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물고기가 사는 도랑을 살리고 깨끗한 희망마을로 만들자는데 크게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이에 시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실개천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공감대와 희망을 품게 됐다.”며, “어릴 적 멱 감고, 빨래하던 실개천을 깨끗하게 지속적 유지 관리되도록 하천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비료 적정시비, 세제 덜 쓰기 운동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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