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원천)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캠페인에서는 학대 예방 홍보용 리플릿 배부, 노인 인권 및 학대 관련 전시물 게시, 설문 등의 길거리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 및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있고 일상에서 노인학대가 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노인인권 보호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노인 학대예방의 시발점임을 인식하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발간 ‘2012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학대사례 3424건 중 가정 내 발생이 2909건(85%)이며 이 중 아들, 배우자, 딸, 며느리 등 친족에 의한 경우가 2954건(87%)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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