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산업고 제공
이번 평가에 참여한 학생은 금산산업고 2학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총 11명이다.
금산산업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는 고등학교 장애학생이 졸업 후 조기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재학 중 진로결정과 구직역량 강화 등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워크투게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직업 능력 평가도 ‘워크투게더’ 사업의 하나이며 직업 능력 평가에 참여한 학생들은 면접조사평가를 통해 성장과정, 장애, 취업희망직종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신체능력, 사회 심리기능, 작업 기능, 의료 영역에서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직업 기능 평가 과정을 거쳐 금산산업고 2학년 장애학생들은 ‘지원고용형 기업연수제’에 참여하게 되며 주 2회 금산지역 내 제조업체로 현장실습을 나가 직장 적응력을 높인다.
실제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해 취업으로까지 연결된 학생이 있으며 앞으로도 사업 참여의 효과가 기대된다.
금산산업고 특수교육부 남미향 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학생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취업률 향상을 위한 ‘워크투게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1년 동안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해 졸업 후 취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