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지역참여 가능성 열다
금산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지역참여 가능성 열다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4.04.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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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회원)은 8일 금산청소년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 주최로 박동철 군수, 이회원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동중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강좌 시범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지원을 위한 방향 탐색 과정으로서 금산청소년미래센터와 금산동중학교의 협업과 소통 과정에서 실시됐다. 금산청소년미래센터에서 장소와 강사를 지원하고, 33명의 학생들은 각자 희망에 따라 청소년 미래와 미술치료, 임진왜란과 칠백의병, 우리지역 소개하기 UCC제작하기 등 3개의 강좌로 나뉘어져 시범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별개의 장소에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토의수업을 실시하고, 실물자료를 이용하여 협동작품을 만들고, 학생 스스로 영상자료를 제작하는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길범준(금산동중 3년)학생은 “네모진 교실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평소 관심이 있고 해보고 싶었던 활동 수업을 하니까 교과서 중심 수업보다 신이 나고 집중도 잘 되는데, 2학기에 이런 수업을 자주 접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후배들이 무척 부럽다”고 말했다. 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MOU기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비단골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구안해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들의 직업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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