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총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정부세종청사 3단계 구역 및 행정지원센터·세종시청사·세종교육청사 등 모두 7곳에 설치할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공간을 작가(팀)가 재해석해 주제(스토리)를 설정하고 다수의 작품군을 활용·배치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계획안’을 공모하는 프로젝트(project·연구과제) 공모방식을 추가로 도입했다.
신청은 만20세 이상으로 미술작품 제작·설치가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2~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행복청은 미술·건축·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초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정부세종청사 미술작품은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일정(총 3단계)에 맞춰 단계별로 설치됐으며, 올해가 마지막 3단계 공모이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정부세종청사 등 행복도시의 공공청사는 우리나라의 상징성을 알릴 수 있는 공간 중의 하나”라면서 “공공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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