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오후 돌봄 서비스가 시행중으로 대전교육청은 올 교육부 국고보조금 19억 3500만원과 대응투자액 2억 8500만원으로 학교시설비를 지원했다.
각학교 수요에 따라 아침돌봄(오전 6시30분 ~ 정규수업 전), 오후돌봄(정규수업후 ~ 오후 5시), 저녁돌봄(오후 5시 ~ 저녁 10시), 토요돌봄(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방학중 돌봄교실로 운영된다. 1실당 20명 내외를 정원으로 해 학교 여건에 따라 최대 25명까지 수용한다.
추가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아침돌봄은 24개교에서, 저녁돌봄은 55개교에서 운영중이고 토요일에도 돌봄공백을 최소화하도록 102개교(71.3%)가 운영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정규수업 이외의 시간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적성 시간 운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도록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과장은 “초등돌봄교실이 보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정한 에듀케어(edu-care)의 장이 돼야한다”며 “우선 초등돌봄교실 시설을 완비하고 전문성있는 돌봄전담인력을 확보, 학생 특성 및 돌봄 유형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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