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원도심 활성화
민·관 협력으로 원도심 활성화
천안시, 원도심 도시재생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4.04.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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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해 관련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한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상인회,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현장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도시재생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도시재생 업무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원도심 도시재생 추진위원회는 공설시장 상인회, 지하상가 상인회, 명동패션상가 상인회, 시민사회단체, 현장활동가 등 10명으로 구성 위촉했다. 또 도시재생 업무지원협약은 천안NGO센터, 천안시 구도심 정비사업 연합회, 중앙동·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 공설시장·지하상가·명동패션상가 상인회, (주)천안주거복지센터, 천안KYC(한국청년연합),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충남문화산업진흥원등 11개 유관단체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12월 5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지난 1월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주민 및 지자체가 재생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국가가 이를 지원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지정 공모제안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명동거리·지하상가·공설지장 등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을 활성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추진위원 위촉 및 업무지원협약을 통해 지역주민과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도심지역에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한 특화사업, 문화·예술 기반조성사업 추진과 지역 내 대학·대학생들을 활용한 청년 네트워크 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2013년 11월, 12월 2차례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의 조합·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정부정책 소개와 향후 도시재생 방향 등에 대한 통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도 지역 상인회와 함께 골목경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등을 위한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으며, 제시된 의견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모사업제안서에 적극 반영했다. 또 시는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이달 14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주민과 대학, 그리고 관심있는 시민사회단체등의 참여를 통해 민·관·산·학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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