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기센터,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예산군농기센터,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내달 2일까지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4.04.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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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배, 사과 꽃 개화기를 앞두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과수종합과학관에 관련시설을 갖추고 내달 2일까지 ‘과수 꽃가루 은행’을 휴일 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꽃가루 채취용 개약기 등 7종 54대의 관련 장비를 확보해 과수농가가 편리하게 꽃가루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금년에 사용하다가 남은 꽃가루는 인공수분이 끝난 후 전용 냉동고에 보관해 내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온난화에 따른 기상여건의 불안정과 작물보호제 남용에 따른 방화곤충의 감소, 신고배 품종의 편중 재배에 의한 수분수 부족에 따른 결실 불안정을 해소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센터에서는 2003년부터 꽃가루은행을 운영해 왔다.
이승주 소장은 “금년에는 3월 고온으로 개화시기가 전년보다 약 2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인공수분 실시와 저온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며 과수 농가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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