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에 적극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여성회관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해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은 전산회계 2급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경리사무원’ 교육 과정으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교육이 실시된다.
경리사무원 교육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사무 직종으로 취업에 유리한 컴퓨터 능력과 세무회계 실무자격을 교육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할 시에는 사무, 경리, 회계사무원으로 취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군 여성회관에 방문해 신청가능하며 28일 오후 2시에 여성회관서 공개 추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앞으로 취업을 하고 싶으나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역량강화를 통해 취업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군 여성회관(041-670-239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중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수선리폼’ 교육과정이 지난 2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실시되고 있어 호응이 높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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