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생태경관 보전·관리 ‘온힘’
금강환경청, 생태경관 보전·관리 ‘온힘’
보령시·기업·민간단체와 협력… 삼성 6개사업장서 연 3천만원 지원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4.05.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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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은 보령시, 충청지역 삼성 5개사(6개사업장),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와 소황사구 현지에서 자발적 협약을 맺고 생태·경관 보전지역(소황사구) 보전·관리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와 삼성전자(주)온양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주)아산·천안캠퍼스, 삼성SDI(주)천안사업장, 삼성전기(주)세종사업장, 삼성토탈(주) 등 삼성 6개 사업장과 민간단체인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가 참여한다.
이 협약은 2006년도에 신두리사구 및 두웅습지 보전·관리를 위해 금강청↔기업(삼성 4개사)간에 환경보호 활동으로 시작된 자발적 협약으로 이번이 9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생태·경관보전지역 보전·관리에 집중했으며, 보령시는 생태탐방로 추가 설치 지원예정이고, 기업에서는 자연환경 보전활동 전개에 적극 참여하고 3000만원의 출연금을 지원키로 했다.
출연금은 소황사구에 생태이동로ㆍ포토존 설치,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관리를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다른 기업의 참여를 확대토록 유도하고 이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합동해 생태 우수지역 보전·관리에 더욱더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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