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연극영화학과, 젊은 연극제 참가
배재대 연극영화학과, 젊은 연극제 참가
20~21일 3차례 무대 올라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4.06.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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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20~21일 서울 동그라미극장에서 3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연극 ‘피크닉’의 한 장면. [사진 = 배재대학교 제공]

배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제22회 젊은 연극제에 참여해 미국 극작가 월리엄 진지의 작품 ‘피크닉’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조태준 교수의 지도아래 연출을 맡은 신우찬 학생을 중심으로 1~4학년까지 32명의 학생들이 똘똘 뭉쳐 지난 4월부터 두 달 넘게 매일 밤을 세워가며 야심차게 준비했다.
첫 무대는 20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에 있는 아트센터K 동그라미극장에서 올린다. 또 다음날 오후 3시와 7시 등 모두 3차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피크닉’(1953)은 캔자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어느 노동절 날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여자들만 사는 두 집 사이에 건장한 청년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쁜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관점을 새롭게 해석했고 각 세대마다 사랑에 대한 다른 시각을 소박한 일상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내 전 세계에서 꾸준히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이다.
한편 젊은 연극제는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전국대학 연합 연극제로 이번 연극제는 ‘22살의 축제’를 주제로 54개 대학의 공연관련학과들이 참여해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있는 9개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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