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재생정책 추진방향’ 주제 특강 개최
천안시, ‘도시재생정책 추진방향’ 주제 특강 개최
국토교통부 박승기 도시재생과장 초청
  • 문학모
  • 승인 2014.06.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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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천안역 지하상가 교육관에서 2014년도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과 주택재개발·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추진위)임원 및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박승기 도시재생과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박승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정책 추진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하여 비전과 4대 목표 및 4대 중점 시책을 제시했다. 비전으로 ▲국민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도시 재창조, 4대 목표로는 ▲쇠퇴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쇠퇴지역·도시의 경쟁력 강화 ▲도시의 정체성 회복 ▲주민 참여형 도시계획의 정착을 제시하고, 4대 중점 시책으로는 ▲도시재생 중심으로 도시정책 전환 ▲도시재생사업 재정지원 확대 ▲금융지원 및 규제완화 ▲지역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도시재생의 추진방향으로는 ▲지역의 다양한 쇠퇴 양상과 원인을 파악하여 장소 중심의 지역의 사회·경제적 맥락존중 ▲지역이 자신에게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기획하고 스스로 추진 주체가 되는 것을 전제로 국가가 이를 유도·견인하고 지원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재생사업 추진 ▲정부의 정책은 해당지역 관련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견인하고 이를 지원하는 파트너쉽 ▲선택과 집중에 의한 선도 지자체 육성과 파급을 중심으로 경쟁원리에 의한 지원사업 선정 및 관리 등을 제시하였다.
또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원방안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지원과 도시재생 R&D 연구단의 문화·복지·산업·사회경제·상권·물리적 재생 등 분야별 국책연구기관 및 전문가, 활동가 등으로 구성하여 선도지역에 전문적인 재생전략 및 기법 지원 ▲문화부, 중기청, 복지부 등 실질적인 협업지원을 위한 부처간 MOU체결 등 부처협업체계 구축 ▲주택기금의 개편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투·융자 지원 등 제도 및 간접 지원을 통해 신규개발을 억제하고 쇠퇴한 도심을 회복하는데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도 제2기 도시재생도시대학은 5팀 52명이 수강신청하여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8주간의 계획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그동안 각 팀별 주제를 선정하고 팀원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6월 14일 중간발표회를 가졌으며,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에 앞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천안시는 제2기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하여 발굴된 사업에 대하여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제3기 및 제4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여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 리더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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