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중앙로1번가 운영위원회주관으로 2007 중앙로 지하상가 벼리누리 페스티벌 행사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다양한 문화 이벤트 행사가 펼쳐졌다.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위원회에서는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해 중앙로 지하상가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침체된 지하상가 활성화를 도모코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시작된 16일 오후 5시 중앙로역 분수광장에서 이은권 중구청장, 지하상가 상인 및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 기간 첫째날에는 식전 행사 후 벼리누리 패션쇼가 펼쳐 졌으며, 둘째날에는 4개 대학동아리 B-boy 및 힙합팀과 5개 째즈댄스 및 브레이크 댄스팀 공연이 있었으며 마지막날에는 벼리누리 청소년 가요제 등 각종 문화 행사 및 이벤트가 열려 젊음층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지하상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중구청에서는 중앙로 지하상가 일부 점포를 계약해 각 대학 의류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생활소품 판매장도 설치하는 등 지하상가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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