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체험캠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체험캠프
대전시, 1박2일간 장애체험·수화·나눔장터 등 운영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7.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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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8~29일 1박 2일 동안 동구 상소동 대전동구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2014 한마음가족봉사단 자원봉사 체험캠프’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캠프에서는 52가족 174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해 눈높이 자원봉사 특강과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과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장이 마련됐다.
첫날 28일에는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자원봉사 특강, 장애체험, 수화, 손 마사지 교육, 가족화합 시간 등으로 자원봉사의 이해증진과 가족사랑을 다시금 느껴보는 가족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가족별로 준비해온 재활용품으로 나눔장터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무료 급식소에 전달하는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참가자들이 준비해온 학용품 등을 담은 드림켓(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개발도상국 아동에게 꿈(Dream)과 희망을 담아 전해주는 사랑주머니(Pocket) 합성어)을 만들어 내달 해외봉사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활동실적과 하반기 활동계획을 발표,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다짐을 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체험캠프는 가족이 공통 경험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살맛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지역공동체 의식형성과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교육 등 가족에게 공동성취감을 주는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2003년 5월 시작돼  1229가족 3920명이 등록 활동하고 있다.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복지 시설 방문봉사, 독거노인 돌보기, 농촌 일손돕기, 현충원 묘비닦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펼쳐오고 있다. 
대전시 이혜영 시민봉사과장은 “가족봉사단은 신뢰와 배려의 공동체 회복과 건강한 살맛나는 대전 실현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현대사회에서 여러 사회문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족문제 해결과 예방을 위해 지역공동체를 위한 가족봉사단의 건강한 역할 수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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