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축산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130여 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맞이해 부정·불량축산물 및 원산지 허위표시 등으로 인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상태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부정축산물 유통,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 개체식별(수입 유통식별번호) 표시 적정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기간 중 축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생축가격과 연동해 축산물 소비자가격 안정지도를 병행 실시하고, 둔갑판매가 의심되는 의심 축산물에 대해서는 시료채취후 한우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