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대표, 중국서 ‘세계평화 사자상’ 수상
이만희 대표, 중국서 ‘세계평화 사자상’ 수상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평화의 답 있다’ 메시지 선포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8.20 19:22
  • 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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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인천공항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제13차 해외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환영객을 포함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中 부주석과 동북아 평화 의견 교환… 공감대 형성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시 평화 걷기대회 참석
정부·민간·종단 대표와 평화 협정… 현지언론 호평

세계적 평화지도자로 떠오르고 있는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와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가 지난 16일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 신문 발표청에서 세계평화 사자상과 여성평화공헌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장매영(張梅潁)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함께해 동북아 평화와 세계평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앞으로의 세계평화 활동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오른쪽)가 장매영(張梅潁)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왼쪽)에게 ‘세계평화 사자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가운데는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 [사진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인민대회당은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는 곳이자 정치·외교 활동의 주무대로,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중국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이만희 대표는 인민대회당에서 “평화의 답이 있다”는 메시지를 선포했으며, 이에 중국인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의 발언을 적극 지지했다. 이 대표는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각국의 지도자들은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법에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사인을 해야 한다.”고 호소해 인민대회당을 가득 매운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만희 대표 일행의 5박 6일 중국방문은 올해 1월에 이슬람과 가톨릭 사이 40여 년에 걸친 분쟁으로 10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냈던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민간차원의 평화협정을 이끌어 낸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 대표 일행은 이번 중국방문 직전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에서 1만여 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평화 걷기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수상에 많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여성대표 일행은 중국방문에 앞서 지난 11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시에서 필리핀 정부인사는 물론 종교계 대표, 청년대표, 시민, 학생 등 1만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평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 필리핀 잠보앙가시에서 평화 걷기대회 하는 장면. [사진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잠보앙가시는 지난해 9월 이슬람 반군 MNLF와 정부군과의 충돌로 민간인 12명을 포함 13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이슬람과 가톨릭 사이에 뿌리깊은 종교전쟁이 빈번히 발생하던 곳이다. 잠보앙가 걷기대회는 처음 시청앞을 출발할 때는 수천 명에 불과했으나 종착 지점에 다다랐을 때는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1만2000여 명으로 늘었다.

걷기대회를 마치고 가진 평화협약식에는 이만희 대표와 이사벨라 잠보앙가 시장, 눌버트 사하리 따위따위주 주지사 등 정부 인사, 펜다툼 라하 밧자오 원주민 대표 등 민간단체 대표 및 각 종단 대표가 함께 전쟁을 끝내고 영구한 평화를 이루겠다는 협약식 맺었다.
이날 행사를 취재한 현지 언론들은 “그동안 평화정착을 위해 국제기구와 단체 등이 중재에 나서 수차례에 걸쳐 평화협정을  체결했으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분쟁이 재발하는 등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한국에 본부를 둔 이 단체의 노력으로 영구 평화가 다가온 것 같다. 지난 1월 민다나오섬 제너럴산토시에서 가진 평화협약 이후 분쟁이 잠잠해진 것이 그 증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 지난 11일 필리핀 잠보앙가 시청에서 걷기대회 의미 및 출발을 알리는 연설 중인 이만희 대표. [사진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이만희 대표는 대회 후  필리핀 국립경찰청 성요셉성당에서 가진 평화강연을 통해 “‘우리 모두가 다 평화의 사자가 돼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남겨주자”고 강조했으며, 이어 김남희 대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들이 더 이상 전쟁으로 인해 희생되는 사태가 없도록 평화의 시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 필리핀 경찰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두 대표. [사진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중국을 방문한 이 대표 일행은 17일 인민대학 사회와 인구관리 대학원 적진무(翟振武) 총장을 면담하고 기자회견을 갖는 등 중국 각계각층 지도자들을 만나 세계평화와 동북아 평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통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만희 대표는 이번 포함 13번 째 해외순방으로 노령(84세) 임에도 불구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지구촌 곳곳을 쉼없이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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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는 대한민국이 낳은 이 2016-07-22 22:24:59
`간디 비폭력 평화상` 수상 뿐만 아니라
노벨 평화상 나아가서는 하늘 평화상을
받으셔야 할 반만년 고난의 역사를 이겨낸
대한민국이 배출한 이 시대의 진정한 성인을
드디어 세계의 깨어 있는 평화인들이
인정하게 되었도다~!

등잔 밑이 너무나 어둡구나~
깊은 잠에 빠진 대한민국이여~
일어나라, 평화의 빛을 발하라~!

신의아들 2015-09-15 20:33:03
놀랍고도 대단한분이시네요
정부나 국가에서도 손을 못대는 어려운
일을 하셨네요
세계평화를 위해 열심히 하시는데
우리는 강건너 불구경하듯 해서는 안될
것 같고 우리도 도울수 있는일이 있을
까요?

감자 2015-09-15 16:38:52
중국에서 이런일이 있었다니 자랑스런 한국인 입니다

평화 2015-09-13 23:37:38
평화를 위해 노령에도 움직이시는 대표님의 모습이 존경스럽네요

석류 2015-09-13 21:29:49
평화~~~평화는 어느 곳에서나 다 원하니 너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