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불법현수막 ‘몸살’… 대안없나?
[기자수첩] 불법현수막 ‘몸살’… 대안없나?
  • 임영한 보령주재 기자
  • 승인 2014.09.22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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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옥외광고물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런 옥외광고물의 한 부류인 현수막이 우리의 사회에 많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현수막들은 가로환경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한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근할 수 있는 정보전달매체인 현수막이 불법으로 무질서하게 도로의 가로등, 가로수, 건물담장사이, 우리의 시선이 가는곳엔 어김없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현수막의 무질서한 설치와 자극적인 색채사용 등으로 도시미관의 저해와 때론 도로변을 점령함으로써 안전사고의 우려도 높다.
단속만이 능사는 아니겠지만 법 집행에 대한 시청의 형식적 솜방망이 처분이 불법현수막의 근절을 가로막는 원인이기도 할 것이다.
불법현수막 근절에 대한 강한의지 및 현수막 게시대의 추가설치 또한 불법현수막 근절에 대한 한 방법일 것이다.
개별적이고 이기적인 문화의식을 버리고 잘정비된 현수막 게시대의 추가설치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수막 광고물의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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