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새해 예산안 4631억
보령시, 새해 예산안 4631억
당초 예산보다 2.8% 증가… 기업유치·농특산물 지원 중점
  • 황인경 기자
  • 승인 2007.11.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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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예산제도 도입… 예산편성 현황 한눈에 알 수 있어


[보령] 보령시는 4631억원 규모의 2008년도 예산안을 편성 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4505억원)보다 2.8%인 126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해(2643억원)보다 20%인 520억원이 증가된 316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1862억원) 보다 21%인 394억원이 감소한 1468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구성은 지방교부세가 41.6%인 1315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34.9%인 1104억원, 세외수입이 12.4%인 391억원, 지방세 수입이 9.5%인 299억원 등이며 이중 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각각 26.5%와 22.7% 증가했다.
특별회계 세입예산 구성은 경상적세외수입이 59.4%인 871억원, 임시적 세외수입이22.6%인 332억원, 국고보조금이 13.0%인 191억원 등이며 이중 경상적적 세외수입과 임시적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각각 33.6%와 25.6%가 줄어들었으나 국고보조금은 122% 증가했다.
시는 이번 예산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FTA 대책을 위한 농특산물 유통지원, 대단위 사업의 활력있는 추진, 교육·복지·환경분야 지원확대와 관광개발 지속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를 위해 일반회계 예산에서 보건·사회복지 분야에 기초노령연금 90억원 등 20.4%인 644억원을, 지역개발사업에 기업유치보조금 30억원과 주포 제2산업단지조성 69억원 등 17.4%인 550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쌀 소득 직접지불금 70억원 등15.5%인 49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예산편성시 과목을 설정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품목별 예산편성 기법에서 사업별로 예산을 편성하는 사업예산제도가 도입돼 한눈에 예산편성 현황을 알 수 있다.
본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 의회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와 예결위의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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