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칼럼] 음주문화 이대로 좋은가
[최춘식 칼럼] 음주문화 이대로 좋은가
  • 최춘식 국장 논산주재
  • 승인 2014.10.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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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란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기도 하고, 지나치게 마시면 독이 되기도 한다.
흔히들 말하기를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다음에는 술이 술을 먹고, 종국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사회 생활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요악인 술, 그 술로 인해 자신은 물론 폐가망신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 술 문화가 개선되기를 바란다.
술이란 남이 권해야 제 맛이 난다고 하는데 지나치게 술을 권유하는 것 역시 보기 좋은 현상은 아니다.
헌데 술이란 좋고도 나쁜 음식인지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일, 삼, 오, 칠, 구, 즉 홀수로 마셔야 한다며 먹기를 권유하는데, 이 역시 술을 많이 먹이기 위한 수단이다.
남에게 어떤 물건을 줄 때 짝수가 아니라 홀수를 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은 마시지 않으려 해도 직장 상사나 아니면 윗사람들로부터 지나친 권유를 거역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마시는 술은 결국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마시게돼 있는 것이 현 우리나라 음주문화이다.
우리 속담에 ‘맞기 싫은 매는 맞을 수 있어도 먹기 싫은 음식은 먹을 수 없다’는 말처럼 지나친 권유는 부족함만 못하다.
매년 술로 인해 자신은 물론, 가정이 파산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조속히 음주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술로 인한 피해는 신체를 병들게 하고, 뇌를 비롯해서 우리 몸 속의 장기까지 나아가 신경계까지 피해를 입히는 엄청난 물질이다.
혹자들은 합법적인 마약이라고 말하기 도 한다.
우선 뇌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되는 데 우리의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에 영향을 주게 돼 심각할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중복돼 알콜성 치매를 일으킬 수도 있다.
또 간 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돼 생명을 술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자신의 삶을 망가트리는 것에서 지나지 않아 술로 인한 가정폭력과 그로 인한 이혼과 자녀의 가출 등은 가정을 와해시키기에 충분하다.
만일 이미 술에 중독 되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병원에 너무 의존하는 것 역시 모두는 아니다.
우리 주변에 늘 볼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 치유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어 다음과 같이 숙취에 그리고 알콜 중독에 좋은 음식으로 연근에 대해 알아본다.
연근은 열을 내려주고 마음을 안정 시켜주며 풍부한 무기질 비타민c 리놀레산 식이섬유 등이 뼈의 생성과 촉진, 배설, 촉진, 피부건강 유지에 효과가 있다.
연근은 출혈성 위궤양이나 위염에 효과가 있으며, 몸에 독소를 빼주는 역할이 있다.
특히 흡연을 하는 사람의 니코틴을 제거시켜주는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연근은 철분 함량이 높아 죽을 쑤어 먹으면 출혈성 위궤양, 위염 등에도 좋다.
특히 연잎에는 간의 해독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지질, 당질의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간에 좋다고 한다.
칼에 베어 피가 나거나 코피가 날 때 연근 즙을 탈지에 적셔 막으면 지혈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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