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최강자를 가리는 ‘2014 전국 사물놀이·우리 소리 경연대회’가 26일 충주시에서 열린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충주호암예술관과 충주시청소년 수련원 야외무대에서 각각 치러진다.
충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경연대회에는 서울시, 경기도 등지에서 10여개 팀이 참가한다. 대상 1팀과 각부 금·은·동상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대상팀은 충주문화원 행사 때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리는 우리 소리 경연대회에는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청주시, 세종시 등 전국 40여개 팀이 출전한다. 대상 1팀, 금·은·동상 각 3팀을 가린다.
이번 우리 소리 경연대회는 지난해 22개 팀보다 두 배에 가까운 40개 팀이 출전해 전국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잇굿 예능 보유자 김경배 선생의 특별공연도 열려 우리 소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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