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상수도 요금 내년부터 7.9%↑
충주, 상수도 요금 내년부터 7.9%↑
  • 뉴시스
  • 승인 201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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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 상수도 요금이 내년 1월 고지분부터 7.9% 인상된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의회는 23일 제19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수도급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시는 애초 상수도 요금 15% 인상을 요구했으나 시의회는 시민 부담 가중을 이유로 절반가량으로 낮췄다.
상수도 요금이 오르면 월 20t을 사용하는 동 지역 가정은 현재 월 1만1400원이던 상수도 요금이 1만2200원으로 800원 오른다.
1t당 평균 40원가량 오르는 것이다.
읍면 지역은 월 사용량 20t 기준 월 1만400원에서 1만1200원으로 800원 상승한다.
대중탕용은 월 200t을 사용하면 동 지역은 현재 13만4000원에서 50원 오른 13만4050원이다. 읍면지역은 50원 상승한 13만2000원이다.
공업용은 읍면동 지역 모두 월 200t을 사용하면 현재보다 6000원 오른 9만2000원을 내야한다.
시는 사업 재원이 부족해 상수도 공급확대, 수돗물 수질개선 등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낮은 상수도 요금으로 수돗물 낭비 원인과 적자 누적을 우려해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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