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서울로 간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회장 손기용)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축제’를 내달 1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광장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영농법인은 도시 소비자를 괴산으로 초청해 열던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도시를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식전공연, 괴산시골절임배추 전시와 홍보, 시식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영농법인은 김치 담그기와 절임배추 무게 맞추기, 절임배추 상자 들고 오래 버티기 등 소비자가 참여하는 행사와 함께 대학찰옥수수, 괴산청결고추 등 농·특산물 전시·홍보·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과 함께 절임배추 예약 접수도 한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괴산군 문광면에서 1996년 시작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청정괴산 자연에서 재배한 배추로 생산하고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여 천연암반수로 씻는 등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가 높다.
지난해 괴산군에서는 괴산시골절임배추 118만 상자(20㎏들이)를 판매해 354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올해는 120만 상자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자연한포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ayeonhanpogi.co.kr), 괴산장터 홈페이지 (https://www.gsjangter.com), 전화(043-833-3500)를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고 내달 초부터 본격 출하된다.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20㎏들이 1상자에 3만원(택배비 5000원 별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