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생태관광 명소로 만든다
대청호오백리길 생태관광 명소로 만든다
대전마케팅공사, 종합안내판 설치·블로그 공모전 등 추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10.30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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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마케팅공사는 30일 ‘대청호오백리길’을 대전 충청권 녹색생태관광지로서 명소화하고자 대전시,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5개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대전마케팅공사는 30일 ‘대청호오백리길’을 대전·충청권 녹색생태관광지로서 명소화하고자 대전시, 한국관광공사(대전·충남 협력지사)와 손잡고 5개 분야(리플릿 홍보 동영상 제작, 종합안내판 설치, 걷기대회 및 블로그 공모전 개최 등)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중 우수 생태탐방로와 지역관광자원 개발 목적으로 추진된 명소화 지역 종합안내판 설치가 30일 완료됐다.
종합안내판 설치 지역 선정은 여러 후보지 중에서 관광자원으로서의 상품성,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선정된 지역은 대전 동구 추동 ‘슬픈연가’ 드라마촬영지와 신하동 ‘흥진마을 갈대 억새 힐링 숲길’ 두 곳이다.
모두 4개의 종합안내판과 6개의 방향표지판이 설치됐다.
종합안내판에는 길 안내정보와 함께 주변 관광지 정보가 담겨있어, 앞으로는 대청호오백리길 주변 관광지도 함께 돌아 볼 수 있게됐다.
특히 안내판이 설치된 이 구간은 가을에 걸으면 걷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대청호 수변을 따라 이어진 생태탐방로 곳곳이 억새와 갈대가 피어있어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 딱 안성맞춤이다.
그래서 ‘호반낭만길’이라고도 부른다.
마케팅공사는 대청호오백리길 블로그 공모전도 현재 접수 중으로 대청호오백리길을 다녀간 여행객이면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대청호오백리길 주변 경관, 맛집, 관광, 문화, 인물, 자랑거리 등 모든 것이 소재 대상이다. 신청마감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내달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우수상 3명 각 30만 원 등  6개 작품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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