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별도호, 역경딛고 ‘전진’
경제특별도호, 역경딛고 ‘전진’
道, 한웅코텍(주)·(주)대흥과 MOU 체결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1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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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7일 한웅코텍(주), (주)대흥과 도청 소회의실에서 총 1191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의약외품 제조공장·건축물 생산업체 설립


경제특별도호가 현대알루미늄 유치 무산으로 주춤했던 분위기를 쇄신하고 다시 전진을 시작했다.
충북도는 27일 한웅코텍(주)(대표이사 김봉조), (주)대흥(대표이사 권대영)과 도청 소회의실에서 총 1191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한웅코텍(주)은 의약품 및 화장품 제조업체로서 지난 2005년에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해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 중소기업(Ino-Biz)으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기도 한 초우량업체이다.
이번 투자는 최첨단 GMP 시설의 화장품, 의약외품 제조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3년 7개년에 걸쳐 청원군 오송산업단지 내 부지 1만 6829㎡에 600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2월 경 충북도에서 회사의 공장 이전 정보를 입수한 후 본사를 수회 방문, 이전대상지 알선, 충북의 투자환경 설명, 행정적 지원 약속 등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이다.
(주)대흥은 각종 건축물에 활용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품과 환경친화적인 인공경량골재 방음벽을 생산·시공하는 전문업체로서 (주)대흥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품과 시공 품질은 국내 최고 수준의 대형 건설업체인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많은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주)대흥의 이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해 협력업체를 단지화 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0년 4개년에 걸쳐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원 14만 3401㎡ 부지에 591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한웅코텍(주) 300명, (주)대흥 500여명 등 총 800여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며 현대알루미늄을 제외한 민선 4기 이후 총 투자유치금액은 12조 3134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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