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위험이 큰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구간은 문장대~북가치~묘봉,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 등 10곳이다.
그러나 산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법주매표소~세심정~신선대(6.1㎞) 등 탐방로 15곳은 평소와 같이 개방한다.
국립공원 안 산불예방과 자원 보호를 위해 흡연과 인화 물질 반입은 연중 금지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이 행위를 적발하면 3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윤대원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공원을 산행하려면 사전에 통제 탐방로에 관한 정보를 속리산국립공원 인터넷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확인한 뒤 출입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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