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장령산휴양림 늦가을 정취 ‘물씬’
옥천장령산휴양림 늦가을 정취 ‘물씬’
삼림욕장·야외공연장 등 마련… 선착순 예약
  • 뉴시스
  • 승인 2014.11.11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1일 사계절 휴양지로 인기인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장령산휴양림이 늦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뉴시스]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장령산휴양림이 늦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휴양객들에게 인기다.
장령산(해발 656m) 자락에 조성한 이 휴양림은 요즘 형형색색 단풍 속에 등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봄이면 벚꽃과 영산홍, 진달래가 만개해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겨울에 눈이 쌓인 산속 오두막집의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이 휴양림은 숙박할 수 있는 ‘숲 속의 집’과 최신 설비로 단장한 산림문화휴양관(지상 3층, 전체면적 1759㎡), 야영장, 삼림욕장, 야외 물놀이장, 야외공연장, 산책로(2㎞), 등산로(6㎞), 운동장 등을 조성해 놓았다.
산림문화휴양관은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시 제목에서 따온 ‘유리창’ ‘조약돌’ ‘향수’등으로 객실 이름을 붙여 딱딱한 건물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꿔놓았다.
콘도형 숙소 17실을 비롯해 대회의실, 단체식당 등 부대시설을 잘 갖춰 기업의 워크숍이나 세미나 개최가 가능하다.
이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매월 3일 오전 9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내달 예약을 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