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할머니들 ‘구수한 손맛’ 식당 창업
진천 할머니들 ‘구수한 손맛’ 식당 창업
‘도레미식당 1호점’ 열어
  • 뉴시스
  • 승인 2014.11.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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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할머니들이 17일 식당을 창업해 구수한 손맛을 뽐낸다.
진천군과 진천시니어클럽(관장 김원자)은 이날 진천읍 중앙북1길 노인복지관 옆에 시장형 창업 노인 일자리사업인 ‘도레미식당 1호점’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도레미식당 1호점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보건소, 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있다.
어릴 적 고향에서 할머니와 어머니가 직접 끓여준 구수한 손맛을 느끼도록 밀가루 반죽을 면으로 직접 밀어 만든 칼국수와 수제비, 고소한 콩나물에 양념간장을 비벼 먹는 콩나물밥이 주 식단이다.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은 순수한 맛과 4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건다는 게 영업 전략이다.
양춘지(75) 할머니는 “오늘 첫날이지만 물을 끓이고 국수를 삶는 게 재밌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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