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겨울철 연료비 절감 등을 위해 올해 안에 영동읍 일부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12월까지 16억400만원을 들여 영동읍 동정·계산·부용리 일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3700m)를 마무리한 뒤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모두 113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인 주택은 계산리의 세인트빌·대성아파트·서한 감고을아파트·서한빌라와 동정리의 현대아파트·미드림아파트·가마실주공아파트·정상주택·우창빌라, 부용리의 삼부아파트 등이다.
군은 ‘영동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이번 사업에 필요한 전체 예산 16억400만원 가운데 4억812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2011년 영동읍 부용리 신양아파트 등 710세대에 도시가스를 처음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영동읍 부용리 더웰아파트 등 554세대, 2013년 영동읍 부용리 영산타워 등 47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을 완료하면 모두 287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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