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전국장애인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
입상선수 포상증서 수여 등 진행
  • 뉴시스
  • 승인 2014.11.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시스]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에 오른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18일 청주 명암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병우 충북교육감, 노영민 국회의원, 선수와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단 단기 반환을 시작으로 성적 보고와 우승배 봉정, 종목별 경기단체와 입상선수 포상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단일 종목 4연패를 달성한 충북장애인역도연맹(회장 심정현)은 공로패를 받았다.
충북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 489명(선수 348명·임원 1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금메달 79개, 은메달 68개, 동메달 55개 등 총 202개의 메달을 획득,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종합득점 13만7923점으로 대구의 막판 추격을 2만8123점 차이로 따돌리고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적은 역도에서의 선전이 밑바탕이 됐다. 역도에서만 금메달 39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6개 등 총 75개 메달로 3만5544점을 얻었다. 지난 31회 대회부터 이 종목 4연패를 달성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사격과 론볼, 축구, 펜싱 등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사격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 1만4578점으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론볼은 1만8점, 축구 1만5344점, 펜싱 3004점을 각각 얻었다.
이시종 지사는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등 충북의 자존심을 세워줘 감사하다.”며 “이번 성적은 충북이 영충호 시대의 선두 주자가 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