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환경단체, 미호천 수질개선 나서
충북 환경단체, 미호천 수질개선 나서
  • 뉴시스
  • 승인 201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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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환경단체가 미호천 수질 개선을 위해 기업과 주민, 행정기관 등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7일 ‘민·관·산 합동 미호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키 위해 ‘함께, 소로천 가꾸기’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18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소로천 일원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내 4개 환경단체를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시, 13개 기업,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며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미호천의 지류 하천인 소로천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미호천 수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소로천은 농업용수 유입 시 녹조 동반 유입, 음식물 투기, 주변 축사 등으로 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이들은 소로천 돌봄이를 구성해 하천감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천 내 오염물과 오염토 제거, 수질정화식물 식재, 경관을 고려한 안전펜스 설치 등 하천정화 활동에도 나선다.
소로천 주변에 대한 수질·수생태계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사업 전·후 수질을 확인하고 생태계 변화를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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