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폭력서클 증가… 올해 6개 적발
충북 학교 폭력서클 증가… 올해 6개 적발
  • 뉴시스
  • 승인 2014.11.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적발된 학교 폭력서클 수는 줄고, 인원은 늘어난 가운데 충북에서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재 전국 83개 학교 폭력서클이 경찰에 적발돼 해체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폭력서클 수는 13개가 줄었으나 인원은 260명이 증가한 1488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경우 올해 6개 폭력서클이 적발됐고 인원은 총 95명이다. 서클 1개당 평균 인원은 16명이다. 이는 지난해 1개 서클, 31명에서 5개 서클, 64명이 늘어난 수치다.
폭력서클 인원 증가는 서울 364명, 전남 148명, 울산 87명, 충남 83명, 충북 64명 순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
경찰은 적발된 폭력서클에 대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일대 일 상담 등을 통해 서클 재결성, 보복폭행 방지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