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도 예산 ‘1조 2800억’ 편성
천안시, 내년도 예산 ‘1조 2800억’ 편성
일반회계 9700억·특별회계 3100억 시의회 승인요청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4.11.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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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15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1.6%(200억 원) 증가한 1조2800억 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가 제출한 2015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9700억 원으로 4.3%(400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6.1%(△200억 원) 감소한 31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최근 3년간 평균 징수실적과 2015년도 징수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세입규모를 안정적으로 계상했으며,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지출을 최소화하고 재정의 생산성 및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했으며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별적 추진으로 투자의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뒀다.
천안시의 2015년 예산안은 계획적이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재정원칙준수’에 역점을 두고, ‘주민생활 안정과 안전도시’에 중점을 뒀으며, ‘성장기반 강화’, ‘사각지대 없는 균형예산’과 민주적 절차와 투명성이 향상된 ‘주민참여예산’ 반영, 민선 6기 약속사업 이행을 위한 가치 중심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일반회계 예산편성은 △일반 공공행정분야 580억 원(6.0%) △공공질서·안전 131억 원(1.4%) △교육 130억 원(1.3%) △문화·체육 687억 원(7.1%) △환경보호 638억 원(6.6%) △사회복지보건 3572억 원(36.8%) △농림785억 원(8.1%) △산업·교통 1214억 원(12.5%) △지역개발 398억 원(4.1%) △예비비 95억 원(1.0%) △기타 1470억 원(15.2%) 등으로 계산했다.
2015년도 예산안은 내달 3일부터 부서별 예산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시의회 제18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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