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종박물관 ‘소리’ 공동기획전
진천 종박물관 ‘소리’ 공동기획전
내달 28일까지
  • 뉴시스
  • 승인 2014.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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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은 종박물관이 개관 9주년을 기념해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내달 28일까지 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진천군은 종박물관이 개관 9주년을 기념해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내달 28일까지 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소리, 인간의 염원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인간이 현세의 복락을 구하려는 염원의 소리부터 세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깨달음을 전파하는 부처님의 법음까지 하늘, 땅, 삼라만상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를 3부로 나눠 선보인다.
의식에 사용된 악기와 도구 외에도 영상과 음향, 그래픽 등 다양한 전시 기법으로 관람객에게 흥미를 선사한다.
1부에는 하늘의 소리를 전달하는 천인(天人)의 모습을 주제로 한국 범종에 새겨진 악기 든 천인의 모습과 함께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고대 악기가 복원·전시됐다.
2부에서는 무령·부채·수팔연 등 민간신앙과 바라·금고·신종도 등 불교에서 사용되는 각종 의식 도구를 보여준다.
3부 전시는 삼라만상 영혼을 깨우는 의식 법구인 범구사물(범종·운판·법고·목어)과 함께 법주사에서 행하는 의식 장면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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