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도 예산 ‘2802억’ 농업·복지예산에 중점
청양군, 내년도 예산 ‘2802억’ 농업·복지예산에 중점
2014년比 38억 증가… 부자농촌만들기·인구증가 등 투자비 효율성 높여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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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위대한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지속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올해 2754억 원 대비 1.4%(38억) 증가한 2802억 원을 2015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승인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569억 원(전년대비 4.5% 111억 증가), 특별회계 87억 원(전년대비 40.1% 58억 감소), 기금 146억 원(전년대비 8.7% 14억 감소)으로 농업분야 예산이 전체예산의 26.5%인 742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고품질 농업육성사업에 125억 원, 원예특작 생산기반조성사업 52억 원, 지역특화클러스터 사업에 30억 원, 축산기반조성사업 16억 원, 경작로확포장사업 15억 원 등이다.
복지분야는 523억 원(전체예산의 18.7%)으로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252억 원, 질환관리 및 의료지원사업 36억 원, 보육서비스 제공사업 50억 원, 장애인 복지증진사업 26억 원, 청소년 보호 및 육성사업 12억 원 등이 편성됐다.
지역개발분야는 310억 원(전체예산의 11.1%)으로 고향의강 정비사업 40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3억 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 32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21억 원,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17억 원 등이 편성됐다.
환경분야 예산은 211억 원(전체예산의 7.5%)으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52억 원, 청양4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30억 원, 분향지구 소규모공공하수도정비사업 19억 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청양·정산시장 활성화사업에 29억 원, 명문고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15억 원,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10억 원,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시범마을 조성 8억 원, 부자농촌만들기 육성지원사업 5억 원,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사업 5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부자농촌만들기와 인구증가, 주민복지 실현, 지역경제활성화, 교육인프라 확충 등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비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이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은 청양군의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내달 18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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