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인구증가 2대 전략·6대 중점시책 보고회’ 개최
청양군, ‘인구증가 2대 전략·6대 중점시책 보고회’ 개최
2년 연속 인구증가 목표달성 ‘청신호’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11.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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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24일 군청상황실에서 인구 증가 2대 전략 6대 중점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장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50건의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이 보고됐다.
이석화 군수는 “인구증가야말로 앞으로 우리군이 성장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청양군의 행복 100년을 열어주는 출발점 될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청양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지난 4월 관련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뒷받침을 마련한 가운데 24일 현재 지난해 대비 153명이 증가해 당초 목표인 200명을 연말까지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인구증가 시책 조례에 따라 전입세대에 대해 3~5만 원의 전입보상금을 지급하며, 전입 후 1년 이상 거주한 청양대 학생에게는 생활안정자금 10만 원과 인구증가 실적 우수마을에 대하여는 지역개발비로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인구증가 2대 전략은 인구증가와 유지전략이다. 인구증가 전략은 귀농·귀촌, 출산장려, 기업유치이며 인구유지 전략은 보육복지, 장학금 200억 조성, 일자리 창출 등 6대 시책이 보고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귀농·귀촌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더 많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하여 구상단계부터 9단계 메뉴얼을 만들어 차별화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금년에도 벌써 318명이 전입하여 새로운 귀농·귀촌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고 인구증가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의 중간에 이르는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구증가 TF팀 운영, 고교무상교육의 단계적 실시, 전원마을조성,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택설계비 50% 감면,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및 평생학습기반 구축 등 다양한 시책과 합계출산율 전국 최상위 유지방안 등이 보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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