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백송이 독거노인 생활비 2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법인 송승헌 이사장은 27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이승훈 시장에게 “독거노인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돕고 싶다.”면서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100명에게 2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홀로 사는 지역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도 어르신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원건설㈜ 회장인 송 이사장이 2011년 3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백송은 같은 해부터 독거노인 생활비를 매년 200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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