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외국인 관광객 유치 ‘온 힘’
단양, 외국인 관광객 유치 ‘온 힘’
  • 뉴시스
  • 승인 2014.12.0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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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관광특구 활성화, 음식점 서비스 개선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 관광특구는 속리산, 수안보에 이어 도내에서는 세 번째로 단양읍 상진리·도전리·별곡리와 고수리 일부, 매포읍 하괴리 일부 444만8737㎡를 2005년 12월 지정받았다.
하지만 특구 내 관광사업체의 특례 조항이었던 야간 영업시간 제한조치가 해제되면서 그 의미도 퇴색돼 장롱 속 타이틀에 머물렀다.
군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관광특구 타이틀을 다시 꺼내 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상진 관문에 LED 조명글씨로 만든 관광특구 간판 설치, 다국어 맛집 홍보물 제작, 특구 내 관광자원 일제 조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구 홍보와 더불어 음식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국어 메뉴판·앞치마·테이블 페이퍼 등도 제작했다.
특히 외국인 유치 전략을 특구 영역을 벗어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구인사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군 관광홍보지 등의 홍보물을 4회에 걸쳐 20만부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파했다.
구인사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1000명의 이용자 가운데 외국인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 2명의 직원을 파견해 타이완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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