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자 제천시가 재난적 질병(구제역·AI)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제천시는 지난 5일 오후 5시 축산단체협의회장단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기존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혈청형(O형)으로 1두 1침 준수, 정확한 부위에 정량(2㎖)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작업장에 대한 매일 임상관찰, 철저한 백신접종, 이미 나눠준 소독약제로 축사 내·외부 소독 등을 당부했다.
축산농가의 행사나 모임 자제, 구제역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 참여, 농장출입기록부 비치, 구제역 접종확인서 발급 보관 등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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