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달 21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이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일 열린 제209회 정례회에서 의결됐다.
이번에 의결 된 내년도 예산은 올해 4343억 원 보다 332억 원 증액된 4675억 원으로 올해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4219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3927억 원보다 7.4%인 292억 원 증액됐다.
특별회계는 올해 130억 원 보다 7.1% 증가한 139억 원이, 기금은 286억 원보다 10.8% 증가한 317억 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세입예산 중 국비보조금은 올해 1118억 원보다 21.7% 증가한 1361억 원으로 확정 돼,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국비를 대폭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할 민선 6기 주요시책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유망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예당호 종합관광지개발, 유아 및 청소년·여성·노인 복지향상, 그리고 농림 분야에 집중 투자될 전망으로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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