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공적연금 강화해라”
“정부·여당 공적연금 강화해라”
항의서한 전달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1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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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강화를 위한 대전·세종지역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 공동대표 송병노, 지정배, 육은수)는 13일 서대전시민광장에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대전·세종지역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적연금 강화투쟁 결의를 위해 충청권 공공기관 소속 21개 단체에서 5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들은 투쟁결의를 마치고 대전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으며, 공대위 대표단 일행은 새누리당 대전시당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공대위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 성격을 두고 “공적연금강화를 통해 선순환 복지국가를 건설하자는 것” 이라며 “우리나라는 GDP 대비 세계 14위의 경제대국이지만 현실은 ‘노인빈곤율 OECD 1위’ ‘노인자살률 세계 1위’로 그동안 선성장 후배분이라는 경제 정책의 혹독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강화해 온 국민들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지금 공무원연금이 무너지면 더 이상 공적연금은 연금으로서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정부는 공무원연금을 민영화해 재벌 보험사의 배를 채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연금을 연금답게 강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공대위는 지역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여론을 형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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