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을 즐기려는 전국 건각들로 매년 참가자가 쇄도하는 11회 제천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 신청자 모집이 시작됐다.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는 내년 1월 18일 오전 10시에 개최하는 제천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내년 1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쉼터 광장에서 출발하는 이 대회는 5㎞와 10㎞ 2개 종목이며, 5㎞는 의림지 쉼터∼의림대로 교차로∼풍년분식 앞∼의림지 쉼터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10㎞는 의림지 쉼터∼의림대로 교차로∼현대병원사거리(우회전)∼제천우체국∼하소하나로쇼핑(우회전)∼신월교차로(우회전)∼북부순환로∼의림대로 교차로(좌회전)∼의림지 쉼터 코스다.
참가 자격은 남녀 일반 제한 없으며, 복장은 남자는 상의만 탈의하고 하의는 반바지 또는 타이즈를 착용해야하며, 여자는 가능하면 탱크탑·스포츠브라·민소매와 반바지 또는 타이즈차림으로 제한한다. 노출이 많으면 포토제닉상에 우선권을 준다.
참가비는 5㎞는 1인 1만 원, 10㎞는 1만5000 원이며, 완주자 모두에게 기념메달과 기념품, 점심을 준다. 5㎞와 10㎞ 종목별로 남녀 각 1∼7위까지 상패와 부상을 주고, 이 외에 포토제닉상과 특별상,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준다.
참가신청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제천시 청전동 4-H화원 내·043-643-6677)나 이메일(jcmarathon@hanmail.net) 또는 인터넷((www.jecheonmarathon.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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