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으뜸·으뜸백 도라지’ 주력 약초로 육성한다
제천 ‘으뜸·으뜸백 도라지’ 주력 약초로 육성한다
2019년까지 5년간 농가에 보급
  • 뉴시스
  • 승인 2014.12.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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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는 제천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도라지 2개 품종(으뜸·으뜸백)을 주력 약초로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황기를 중심으로 작약·감초·둥글레(황정)·당귀 등을 중점적으로 재배했지만, 연작 피해 등으로 새로운 작목으로 전환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를 위해 충북농업기술원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지난 17일 체결했고, 2019년까지 5년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가 보급하는 도라지는 약효가 우수하고 일반 도라지보다 30% 정도 수확이 많은 으뜸도라지 1268ℓ와 으뜸백도라지 1268ℓ 등 총 2536ℓ다.
2015년에는 종자증식을 위해 채종포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종자를 늘려 대대적으로 보급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상실시되는 으뜸도라지는 10a당 2~3년근으로 2000~4000㎏의 생근 또는 400~600㎏의 건근이 생산되는 품종이다.
뿌리에는 사포닌·이눌린·피토스테린·풀래티코다닌 등이 함유돼 용혈·진해·거담·배농·해열·천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라지 재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043-641-3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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