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 인구 늘리기’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군은 지난 11월 기준 5만2507명인 군의 인구를 5년 뒤인 2019년 5만5200명까지 늘리기 위해 매년 ‘1%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군의 인구는 2009년 11월 기준 5만4198명이었으나 5년 사이 1691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먼저 1월 정기 인사에 부군수 중심의 '인구늘리기 TF'를 꾸려 부서별 세부계획을 세운 뒤 인구 늘리기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자녀 학자금, 출산 장려금, 전입 장려금,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증가 시책을 보강하기로 했다. 출향인과 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주소 이전도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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