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호·산막이옛길 생태관광지역 지정
괴산호·산막이옛길 생태관광지역 지정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탐방로 조성 등 인센티브
  • 뉴시스
  • 승인 2014.12.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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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의 대표 명품 길인 칠성면 산막이옛길과 괴산호가 환경부 선정 2014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산막이옛길 등잔봉에서 내려다 본 괴산호 한반도 지형. [사진 = 괴산군청 제공]

 충북 괴산군은 전국 대표 명품 길인 칠성면 산막이옛길과 괴산호가 환경부 선정 2014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계가 우수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생태관광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산막이옛길·괴산호를 비롯해 경기도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강원도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제주도 서귀포 효돈천·하례리마을,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등 5곳을 선정해 생태관광지역은 17곳으로 늘었다.
산막이옛길·괴산호는 ▲생태관광 인터넷 홈페이지 등재와 생태관광지역 브로슈어 홍보 지원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운영 지원 ▲지역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생태나누리사업 ▲생태탐방로 조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경상보조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산막이옛길은 국내 기술진으로 축조된 최초의 댐인 괴산댐을 끼고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관광과 나무 데크 길을 따라 스토리텔링을 담은 볼거리로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1년 개장 이래 누적 방문객 수가 500만 명을 넘었고 올 한 해 동안에만 1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괴산호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과 괴산호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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